블로그 이미지
나는 가족을 사랑합니다. 가족의 미래를 위해 다시금 뛰어봅니다. 하나님 저에게 힘을 주옵소서, 능력을 주옵소서 아멘
bnbn1018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조디포스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11.26 내가 좋아하는 영화배우(1) : 조디 포스터(Jodie Foster) 1
2009. 11. 26. 22:51 영화/드라마

그녀의 연기는 살아 있어서 마치 내가 그 옆에 있는듯 하다
가끔은 무섭기도 하고,
가끔은 정겹기도 하고
그러나 그녀의 눈매는 상당히 날카로우며 무엇인가가 냉정히 얘기를 하고 있는듯하다
영화보는 내내 내마음속에 있다~~~~

그래서 그녀의 영화가 좋은가 보다

[출처 : 네이버 인물정보]

조디 포스터(Alicia Christian Foster) 영화배우, 영화감독
출생
1962년 11월 19일 (미국)
신체
161cm
학력
예일대학교 문학 학사
데뷔
1969년 드라마 'The Courtship of Eddie's Father'
수상
제10회(1997) 유럽영화상 베스트 유러피안 여우주연상 -
제1회(1995)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
제45회(1992)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 양들의 침묵
제64회(1992)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 양들의 침묵
제49회(1992)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드라마 - 양들의 침묵
제4회(1991)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 양들의 침묵
제56회(1991)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 양들의 침묵
제61회(1989)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 피고인
제46회(1989)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드라마 - 피고인
제11회(1977)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 택시 드라이버
 

[출처 : http://hitchwind.com/?p=7294]

지적인 고집, 중성적인 아름다움. 조디 포스터(Jodie Foster)

중성적인 외모, 단단한 체격과 강인한 몸짓. 꽉 다문 입술이 왠지 고집스러울 것 같은. 수많은 스타가 즐비한 헐리우드에서도 조디 포스터(Jodie Foster)는 혼자서 극을 책임질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우 중 하나이다. 이지적인 카리스마가 넘치면서도 묘하게 에로틱한 분위기를 주는 표정. 그녀의 입술은 대사 이상을 이야기한다.

Nim's Island - Photocall

베테랑을 뛰어넘는 경륜을 지닌 그녀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역시, 조나단 드미(Jonathan Demme) 감독의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 1991)>일 것 같다. 안개가 짙게 깔린 체력수련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땀을 흘리는 FBI요원 클라리스 스탈링(Clarice Starling)의 모습이 담긴 오프닝크리딧은 그녀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명장면 아닌 명장면으로 남았다. 90년대 좋은 연기의 표본과도 같았던 안소니 홉킨스(Anthony Hopkins, 렉터 박사; Dr. Hannibal Lecter)와의 대면장면은 칼날 위에 선 것 같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사에 가뿐히 안착했다. 태연을 가장한 표정에서 숨길 수 없는 입술의 떨림. 그리고 조디 포스터는 30세 이전에 아카데미를 2번이나 쉽쓴 최초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녀의 인생은 영화의 동의어에 다름 아니다. 1965년, 3살 때 <Coppertone Girl>라는 제약회사의 광고를 시작으로 1968년 미국드라마 <Mayberry R.F.D.>에서 2개의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아역부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여러모로 그녀에게 최초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된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의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 1976)>와 알란 파커(Alan Parker)의 <벅시 말론(Bugsy Malone), 1976> 등으로 영화적인 성공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되며 인생의 도약기를 맞게 된다.

Jodie Foster

하지만 1977년 캐리 피셔(Carrie Fisher)를 만인의 연인으로 만들어주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4(Star Wars Episode IV: A New Hope, 1977)>의 프린세스 레아(Princess Leia) 역이 안타깝게도 디즈니와의 계약으로 인해 무산되는 등 괴로운 시기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택시 드라이버>에서의 퇴폐적인 아름다움은 수많은 광팬을 양산해냈고, 결국 그녀의 사랑을 갈구했던 팬, 존 힝클리 주니어(John Hinckley, Jr.)의 1981년 레이건 암살시도(Reagan assassination attempt)를 비롯한 여러가지 스토킹 사건 등으로 의기소침해진 그녀는 이후 출연했던 영화까지 모두 실패하며 꽤나 오랫동안 잊혀진 채로 시간을 보낸다.

호사다마였던 것일까. 마침내 기회는 다시 찾아와 1988년 조나단 캐플린(Jonathan Kaplan)의 <피고인(The Accused, 1988)>을 통해 화려한 부활을 알린다.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며 화제가 되었던 마지막 윤간장면. 야만스런 현장에서 고개를 돌린채 도망쳐버리는 절친한 친구. 조금은 삐뚤어지고 고집불통인 사라가 내뿜는 안타까운 호흡. 조디 포스터는 아카데미의 익숙한 얼굴들, 메릴 스트립(Meryl Streep)과 글렌 클로즈(Glenn Close)를 제치고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얻어낸다.

그리고는 3년만에 다시 찾아온 <양들의 침묵>은 그녀로 하여금 좋은 작품만을 선별하며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비록 큰 반향은 없었지만 자기만의 인디영화사 Egg Pictures를 설립하여 서서히 감독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직접 제작에 나섰던 <(Nell, 1994)>에서 거칠지만 아름다운 야생의 여인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보이기도 한다. 이후의 작품은 적지만 다양해서,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도박영화 <매버릭(Maverick, 1994)>에서의 귀족적이면서도 재기넘치는 히로인 애너벨(Mrs. Annabelle Bransford), <콘택트(Contact, 1997)>에서의 편집증적으로 외계인과의 교신을 시도하는 과학자 앨리너(Dr. Eleanor Arroway), 동남아시아의 근대를 배경으로 한 <애나 앤드 킹(Anna And The King, 1999)>에서의 도시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영국여인 애나(Anna Leonowens) 등을 연기하며 동시대 최고의 인기남자배우들을 구워삶으며 승승장구한다. 작품성과 흥행, 그녀는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에서 그녀의 불운은 공교롭게도 2002년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의 불운이 되었다. 부상으로 하차하게 된 니콜 키드만을 대신해 데이비드 핀쳐(David Fincher)와 만난 조디 포스터는 <패닉 룸(Panic Room, 2002)>으로 다시 한 번 영화사의 한 장면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현대도시인의 안전에 대한 강박적인 역설, 한정된 공간에 대한 데이비드 핀쳐의 냉소적인 연출.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쌀쌀맞은 오프닝크리딧은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남았다.

Women in Film Crystal + Lucy Awards held in Los Angeles

어느덧 40여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연기에 몰입해온 그녀. 그리고 그 절반에 가까웠던 전성기는 이제 끝나가는 것만 같다. <패닉 룸>의 속편과도 같은 인상을 주는 <플라이트플랜(Flightplan, 2005)>은 중반부터 어정쩡해지며 입맛을 다시게 한다. 닐 조단(Neil Jordan)의 <브레이브 원(The Brave One, 2007)>에서 복수를 진행하는 라디오진행자 에리카 베인(Erica Bain) 역은 매력적이었지만 여전히 <패닉 룸>의 연장선에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다만 다행인 점은 그녀의 오랜 연기생활만큼이나 긴 제작자로써의 경험이 <브레이브 원>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하는 듯 보인다는 것이다.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 미국 LA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예일을 포함한 엘리트코스를 밟고 올라온 그녀는 고난에 타협하지 않는 중성적인 이미지로 여성동성애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수도 없는 구설수와 화제를 끌고 다니던 그녀는 의외로 스스럼없었던 커밍아웃을 기화로 틈틈히 욕심을 내비치던 감독도전에도 시동을 걸었다. 오랜만에 멜 깁슨(Mel Gibson)과 다시금 호흡을 맞춘 <비버(The Beaver)>가 2011년 개봉예정이지만, 그저 스쳐지나가듯 이야기된 그녀의 3번째 감독도전작, 독일의 여배우이자 감독인 레니 리펜슈탈(Leni Riefenstahl)의 전기를 다룬 작품에 더 큰 기대를 갖게 된다. 만약 그녀가 감독으로 거듭나기에 성공한다면, 연기자 출신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와의 대조적인 삶의 가치관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출연 영화]
 
더 비버
연출,주연
2011년
  • 모성
    조연
    2009년
  • 이미지준비중
    님스 아일랜드
    알렉산드라 로버 역
    2008년
  • 이미지준비중
    Flora Plum
    감독
    2008년
  • 브레이브 원
    기획,에리카 역
    2007년
  • 인사이드 맨
    마들린 화이트 역
    2006년
  •  
  • 플라이트플랜
    카일 플랫 역
    2005년
  • 인게이지먼트
    조연
    2005년
  • 최첨단 편집 - 영...
    본인 역
    2004년
  • 패닉 룸
    멕 알트만 역
    2002년
  • 복사의 위험한 삶
    제작,조연
     
    posted by bnbn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