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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8. 18:24 영화/드라마

[출처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48&cid=304909&iid=151841&oid=105&aid=0000012312&ptype=021]

호랑이 사자 곰... 우리는 다정한 세 친구



무게 450kg의 아메리카 흑곰이 160kg 벵갈 호랑이의 몸통에 한 손(?)을 올려놓는다. 절친처럼 어깨동무라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옆에는 호랑이와 덩치가 비슷한 사자가 어슬렁거린다. 호랑이와 사자와 곰이 이렇게 친구 또는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은 대단히 희소하다.

이들 셋은 미국 조지아 로커스 그로브에 있는 ‘노아의 방주’ 동물 보호 센터의 명물들이다. 8년 전 애틀란타에서 마약범들을 소탕하던 경찰이 구출한 이 세 친구는 당시 생후 2개월 정도의 새끼들이었다. 마약 조직의 두목들은 권위를 높이기 위해 맹수들을 기른다.

동물 보호 센터는 세 맹수를 격리 수용하려 했지만 처음부터 친구같이 지내 함께 길렀다고 한다. 이후 동물들은 한 식구처럼 같이 먹고 같이 자고 같이 놀았다. 그들은 서로의 차이를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노아의 방주’ 관계자는 자신들이 아는 한, 사자와 호랑이와 곰이 함께 지내는 사례는 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맹수 세 친구는 최근 좀 더 많이 사람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고, 맹수들이 지내기에도 더욱 적합하게 설계된 시설로 옮겨졌다.

김경훈 기자
posted by bnbn1018